이와쿠라 사절단과 보빙사, 일본의 운명과 조선의 운명.


이거슨 1860년~1863년의 이와쿠라 사절단. 특명전권대사 이와쿠라 토모미와 그 일당들!!





그리고 이거슨 저 위의 사진보다 20년 후 1883년, 보빙사 정사(正使) 민영익과 그 일당들. 이들이 現천조국 황제 체스터 A 아서를 만나 전통 큰절을 올린 이야기는 NY Times 기사에도 남아 있음. (1883년의 기사가 온라인이라니;;)

민영익은 이후 보스턴을 찍고 유럽 각국을 돌아, “나는 암흑에서 태어나 광명 속으로 들어가 보았고 이제 다시 암흑으로 되돌아왔다.” 라는 말을 남기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60년대 말쑥한 양복을 갖춰 입고 프랑스 장관들을 만나 세련된 서양식 인사를 나눈 이와쿠라 사절단
80년대 전통 한복을 갖춰 입고 미쿡 대통령을 만나 큰절을 올린 보빙사


이후 조선과 일본의 운명을 짐작하기란 그렇게 어렵지 않으리라.

by ουτις | 2009/11/04 23:46 | 심심풀이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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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umic71 at 2009/11/04 23:49
저 시대의 주체성이로군요.
Commented by ουτις at 2009/11/04 23:49
그러쿤요 ㅋㅋㅋ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11/05 00:25
허허, 조선왕조실록이 온라인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으셨나이까? 물론 뉴욕타임즈는 사기업이긴 하지만요.
Commented by ουτις at 2009/11/05 00:38
아아.. 저는 '신문기사'와 1883년이 왠지 연결이 잘 안 되어서 그랬습니다. 1883년이면 왠지 실록같은데서 뭔가를 찾아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
Commented by decorum at 2009/11/09 17:49
NYT 심심하면 보는데
1883년 기사가 정리돼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움.
Commented by ουτις at 2009/11/10 00:43
나도 그래. 근데 우리도 조선, 동아 20년대 기사 될거야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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